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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레트로 감성 ‘빈티지 마켓’


빈티지 마켓 : Market In the Alley


요즘 SNS 속 젊은 세대들의 ‘힙한’ 라이프를 들여다보면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절로 실감난다.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패션, 화장법, 라이프 스타일이 다시 유행의 중심에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서랍 속 깊은 곳에 넣어뒀던 오래된 사진첩을 들춰보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레트로’는 복고풍, Y2K, 뉴트로  등 다양한 이름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레트로 열풍의 흐름을 타고, 스타일리시함에 시간의 고풍스러움까지 더한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 또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라스베가스 빈티지 마켓의 대표주자는 Market in the Alley다. 2017년 골목길의 작은 마켓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300개가 넘는 벤더들과 2000여 명의 평균 참석자를 확보한 규모로 성장했다. 의류 마켓에서 더 나아가 파머스 마켓, 앤틱 가구 마켓까지 운영하며  라스베가스를 대표하는 빈티지 마켓으로 발전했다. 




  1. ARTS DISTRICT

‘라스베가스의 예술의 심장부’ 역할을 자처하며,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그들 모임의 구심축 역할을 하는 활기찬 공간이다. 

매달 세 번째 일요일에 아트 디스트릭에서 빈티지 마켓이 열린다. 의류, 악세사리는 물론 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한다. 아트 디스트릭이라는 이름답게 라스베가스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식물 분갈이, 직접 코스튬 모자와 의상 만들기 체험, 스케이트 레슨 등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함께 가능하다. 


날짜 : 11월 17일 | 오전 11시 ~ 오후 4시

주소 : 1326 S MAIN ST + 1401 S COMMERCE


  1. UNCOMMONS

이름처럼 흔하지 않은 독특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2년 전 사우스웨스트에서 시작된 이 마켓 역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개념을 뛰어넘어 문화 예술 공간을 지향한다. 이 곳을 찾으면 패션은 물론이고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 공예품, 그림, 음악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순 판매와 구매를 위한 마켓이 아니라  패션, 음악, 미술  등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즐기는 캐쥬얼한 분위기의 마켓이다.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 열린다.


날짜 : 매달 첫번째 일요일  11a - 4p

주소 : 6880 Helen Toland St, Las Vegas, Nevada 89113, United States



글_ 클레어 한(Clair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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